내돈내산 후일담4 5*3=15 내돈내산) 새치커버 어떻게 할까? 리르 퀵 헤어 카라/새치 커버스틱 길었던 머리카락을 댕강 자르고 나니.. 세상에 새치가 더 잘 보이기 시작했다. 코로나로 미용실 못 가고 또 가족사진 촬영도 있고 해서 미루다가 여름이 오기 전 드뎌 커트를 했는데.. 상큼했던 기분도 잠시..머리를 쓸어 넘기다 발견한 흰 머리카락 두 가닥. 급 맘을 쭈글해진다. 회사에서 왕언니로 통하는 내게.. 흰 머리카락은 뭐랄까.. 왕언니 인증표 같아서 영 반갑지 않은 존재다. 염색을 할까도 생각해봤지만.. 한번 염색의 길로 들어서면 뿌염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고.. 그 이전에 내 가는 모발과 연약한 두피가 버텨내지 못할 것 같았다. 더욱이 나는 블랙도 갈색도 아닌 어정쩡한 모발.. 블랙이라고 하긴 밝고 갈색이라고 하긴 진한. 그 어디쯤이라서 염색 색상 맞추기도 쉽지 않다.. 그래서 요즘 쓰는 속눈썹.. 2021. 5. 21. 3*8=24 숨고(Soomgo) 어플 추천 딱! 맞는 고수를 소개해드립니다! 이건 숨고 어플에 접속하면 뜨는 멘트다. 숨고를 찾게 된 사연인 즉 이러하다. 부끄럼쟁이 우리 아이가 반장선거에 출마하면서 비롯된다. 나랑 있으면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목소리가 그야말로 개미 소리.. 오랜만에 만나는 할머니 할아버지 조차도 친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한 아이다. 답답스럽기도 하지만 아이 성향이 그러하니 좀 더 시간이 지나 보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!! 웬일.. 반장선거 출마라니.. 실로 놀라운 일이다. 결과는 낙선. 아쉽지만 결과까지 어떻게 해줄 수는 없는 일이고.. 웅변학원을 잠깐 다닌 적 있던 나의 유년시절을 생각해보면 내게도 도움이 되었다. 확신할 수 있다. 발표가 몰라서 두려운 적은 있어도 발표가 두려운 적은 없기에.. 그.. 2021. 5. 14. 1*4=4 휘낭시에 사랑~ 동네에 새로 생긴 빵집 ㅇㅇㅇ. 휘낭시에와 크로와상 패스츄리 종류가 판매되는데 내가 꽂힌건 휘낭시에 브라우니랑 비슷하면서도 많이 달지 않고 스콘처럼 목이 막 메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촉촉하니 초코 휘낭시에가 좋은 이유. 초코는 달아서 꺼리는 편인데 이건 많이 달지 않고 끝맛은 되려 짠 듯도 하여 자꾸 땅기는 맛! 휘낭시에~ 하지만 휘낭시에를 사서 돌아오는 그 길에서 만난 맘스ㅇㅇ.. 오는 길에 부르짖으며 왔다 ㅎㅎ 우리 아이는 그게 재미난지 또 부르짖어 보라고 ㅎㅎ 그렇게 10번도 넘게 부르짓다 보니 휘낭시에는 잊어버리고 어느덧 맘스ㅇㅇ만 머릿속에 남았다. 정말 집에 돌아와서 주문할 뻔~ 휘낭시에 넌 어디서 왔니? 왜 항상 새로운 아이들이 등장하는 걸까? 나는 이제 그만 알고 싶은뎅 끝이 없는 맛의 세계.. 2021. 4. 20.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고... 누텔라 앤 고 우연히 맛 본 누텔라에 빠져버렸당🍫 단거 별로 안 좋아하눈데.. 누텔라를 에이스에 듬뿍 발라 먹는 누텔라 에이스 조합은 그야말로 환상의 짝꿍🤩 어쩌면 좋을지... 누텔라 찾아 상가 슈퍼로 고고씽 없고잉😔.. 그럼 내겐 폰이 있징! 폭풍 검색질.. 우선 누텔라 앤 고 5개 주~문! 꺄아악 왔오왔오... 박스 뜯자마자... 냠냠~ 역시 에이스랑 먹어야 맛나다는 걸 알게 되고 당분간 널 사랑할꼬~💘 2020. 10. 14. 이전 1 다음